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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소풍

제주맛집-동문시장 횟집(동해수산)

제주 여행 첫째날!

제주도에 오면 항상 먼저 들르는 곳! 동문시장! 공항에서 10분이면 도착해서 다른 곳으로 안가고 항상 시장 먼저 직행!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탑동 해안도로에서 두 배 이상의 가격으로 회를 먹지만~ 

동문시장 횟집에서는 절반 가격으로 모듬회를 먹을 수 있다!!

(시장 구경도 하고, 펜션에 해산물을 가장 싼 가격으로 구입해서 갈 슈 있숑숑숑~)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횟감을 사서 식당에 들어가면 1인분당 3000원씩 초장값(차림비)을 받지만 회센타에는 차림비가 없다!

 

동문시장 입구에는 호떡 집이 쭈루룩~ 제일 끝에 있는 동문 호떡에 견과류가 제일 푸짐하게 들어있다는 소문을 듣고 시식!

동문호떡 아주머니 인상도 너무 좋으시공~ 오뎅 국물도 시원시원~ 크큭  

요기가 바로 동문 횟집 센터!!

역시 아는 사람들은 이쪽으로 오는가봐~ 회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

큰 수족관에 제주 자연산 횟감들잉 팔팔하게 헤엄치고들 있다 (물론 양식도 있겠지?ㅋㅋ)

 

내가 선택한 곳은 동해수산 회센타!!

입구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파랑색 현수막이 시원하게 걸려 있던 곳!

인상좋으신 사장님이 손님들에게 횟감 설명을 하는 모습을 보고 옆에서 찬찬히 보다가 어느새 앉아버린.. (ㅋㅋ)

훈남 사장님에(ㅋㅋㅋㅋ)

여자 둘이라서 양이 너무 많으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 모듬회 中자로 시켰다. 헐! 왕 푸짐푸짐!

3만원의 가격으로 맛깔스러운 밑반찬에 다양한 모듬회! 매운탕까지 풀코스~

제주도에 오면 투명 한라산 소주를 한 잔 마셔주는 센스! 참이슬이랑은 너무 다르긴 하다! 개운하데 강하다!  

 

 

오잉! 닮으셨다. 부자 지간 같으셔 ㅋㅋㅋㅋ

 

  

 

 

회 나오는 동안 수족관 구경 중~~

아이들이랑 같이 구경하다가 아이들 사진찍어 주는 중 ㅋㅋㅋ 기엽다!   

 

오잉 사진 찍다 말고 젊은 사장님께로 쪼르륵 가버리던 꼬마들! 제됴 훈남 사장님이 요기에 ㅋㅋ

 

 

모듬회엔 쫄깃한 고등어! 벵어돔! 광어! 세가지가 나온단다!

그날 그날 가장 좋은 녀석들로 골라 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깻잎에 회를 싸먹고 있는데 제주도에서는 백김치에 회를 싸먹기도 한다며~ 알려주신다~

친절친절! 지금 봐도 꿀꺽!!... 또 먹고파잉..-_-+ 

제주도 사람들은 한라산을은 미지근하게 먹는대요!

서울에선 대부분 시원한 냉장고에서 꺼낸 소주만 주는데~ 제주도의 소주 주문은

미지근한 한라산 OR 차가운 한라산!

전 션한 걸로 주세용!

제주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짠~~ 신나게 놀아보세!

마지막 코스~ 쫀듯한 감자 수제비가 들어 있는 해물탕~~ 캬~ 소주에 한 잔 하니 조쿠나!! 몸이 녹는다~

다음에 제주도 올 때도 동문 시장 동해 수산을 꼭 들르고 싶으다!!

맛나게 잘 먹었시용~

뿅~

아참! 요긴 서울까지 활어회를 바로 배송도 한단다! 쩐다...!!

제주산 회를 서울에서 택배로 바로 받아서 먹다뉘~

세상 좋아 졌구나! 고등어, 갈치, 옥돔도 진공 포장으로 주문을 받이 받으시는 지 옆쪽에 잔뜩 포장된 생선들잉~

암튼! 첫날부터 신선한 횟집을 만나 기분 째짐!

 

주소 : 제주 제주시 일도1동 1103 (064-755-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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